1. 대전에서 후쿠오카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0. 17. 20:39

묵혀둔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첫 여행 때는 후쿠오카 시내권만 둘러보고 끝이었는데,


두 번째는 다른 곳도 둘러보자 싶어서 출국은 후쿠오카, 귀국은 삿포로로 결정.


이 때가 에어부산의 대구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초기인지라 


할인표를 마구 뿌려댄 덕에 왕복 약 15만원에 결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대구까지는 KTX


고속버스 추풍령 갈 시간에 동대구 도착하니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 늦은 열차를 타도 상관없었으나, 신세계백화점 개장 초기인지라 내부를 둘러보려고 미리 도착했습니다





동대구역 제2주차장에서 401 타고 대구공항 도착


이 때는 시외버스가 없어서 오로지 시내버스만 이용해야 했는데


지금은 시간 맞으시면 시외버스 타시는 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몇달 전부터 101번이 칠성시장 방향 한정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더군요





거의 끝물이어서 그런지 수속은 굉장히 빨리 끝났습니다


수속하고 나서 전화기에 부재중 1통 있길래 확인해보니 카운터에서 전화를 걸었었더군요


약간 당황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출국부터 입국까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대구공항이 군공항이라 촬영제한인 것도 있지만, 전날부터 뭘 잘못 먹었는지 장염에 걸린 터라...





도착


상해, 홍콩발 항공기가 겹쳐서 도착한 탓에 입국장 나가기까지 40분이 걸렸습니다


이래서 중국발 비행기와 도착시간이 겹치는 운항편은 타기가 영 그렇더군요





하카타행 시내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하여 레일패스를 교환


 그 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서 쉬다가 다시 나갔습니다


속이 안좋으니 움직이는 것 조차 고역이더군요





겨울이고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자 일루미네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멋지다


일단 저녁은 먹어야 하니 하카타시티 9F 잇푸도로 향했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이치란보다 저렴하니까요





명란 세트로 주문


종업원이 옆에서 뭐라뭐라 하는데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 뭔 말인지 못알아들었다


추가 면사리가 이미 들어가 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일단은 별 다른 의미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차피 레일패스도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니까요


컨디션이 안좋으니 뭘 해도 버겁습니다


'2017.01.10 N.Kyushu/Hokkaido'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유후인 고양이 카페 '노르웨이의 숲'  (0) 2017.11.20
5. 유후인 료칸, 하스와 인  (0) 2017.11.20
4. 구마모토 성  (0) 2017.11.20
3. 나가사키 구경  (0) 2017.11.19
2. 사세보  (0) 2017.10.18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