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규슈 철도기념관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1. 21. 00:35

역으로 가는 길

한국인, 중국인들로 굉장히 북적거립니다

물론 유후인역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이 때가 벳부행 유후인노모리 1호가 막 도착한 터라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규다이 본선 오이타행 각역정차를 탔는데, 조금 빨리 나와서 창구에서 지정권 끊고 탈 걸 그랬나 봅니다

아무튼 모지코역 도착

오이타에서 소닉, 고쿠라에서 모지코행 타고 오면 됩니다

가고시마 본선 종점

역시나 두단식 승강장입니다

가고시마 본선 주력 차종인 813계

상단이 돌출된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

상단의 명판은 일종의 시그니처죠

우측의 전철은 아라키(荒木)행으로, 운행거리는 118km 정도 됩니다

역을 나와 철도기념관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운전실만 떼어낸 체험공간이 바로 보입니다

정겨운 국철 특급 마크

기념관 입구에는 9600형 59634호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922년에 제작되었으니 5년만 지나면 생산된 지 100년이 되겠군요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해 보겠습니다

입장료는 300엔인데, 규슈 레일패스를 제시하거나 SUGOCA로 지불하면 240엔만 내면 됩니다

특급 니치린

현재는 닛포 본선이 태풍 18호의 타격을 맞고 우스키~사이키 구간의 선로가 망가져서 노베오카~미야자키 구간만 운행중입니다

침대특급 후지(富士)

도쿄~오이타 간을 잇던 특급열차라서 규슈 철도기념관에도 침대객실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키하07형 41호

국철 시절에 제작된 기동차입니다

롤지나 LED 사용 이전의 팻말식 행선판

N스케일(1)

이런 거 볼 때마다 수집욕 생깁니다

예전에는 지금과 달리 기관차+객차 편성으로 구성된 열차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이 명판은 기관차의 선두부 중앙에 부착하여 열차의 명칭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관차 명판

N스케일(2)

제비(つばめ)는 JR큐슈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죠

787계, 885계 특급열차의 시그니처 로고이기도 하고, 지금은 규슈 신칸센 각역정차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관차 명판(2)

전자식 폐색체계 도입 이전에 사용되던 통표폐색기입니다

한국에서는 정선선이 유일하게 지금도 통표로 폐색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무도구

깃발은 지금도 정말 흔하게 보는 물건이죠

기념승차권으로 보이네요

에키벤

도시락 케이스가 각양각색입니다

퀴즈

지금 봐도 모르겠습니다;;

규슈권 철도 사진 갤러리

증기기관차는 SL히토요시인 듯 싶군요

객차 실내 관람 부스도 존재합니다

근데 객차 형식명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국철 시절은 확실한데...

여느 철도 박물관이 그렇듯이, 여기도 가상 운전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볼 건 다 보았으니 밖으로 나가봅시다

ED72형 1호 전기기관차

헤드라이트 중앙의 돌출된 부분이 앞서 말한 명판을 끼우는 곳입니다

기념관이 모지코역 유치선 바로 옆이라서 전철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F10형 35호 전기기관차

배장기가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C591 증기기관차

1941년 제작으로, 도카이도-산요 본선 주력 기관차로 운용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다 본 터라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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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후인 고양이 카페 '노르웨이의 숲'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1. 20. 22:45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마신 우유가 그대로 놓여있군요

객실 창 바로 앞에 작은 정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물론 추워서 안나갔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적합니다

수시로 드나드는 열차소리만 울리더군요

돌담길을 따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아침 식사 후 체크아웃 전 온천에 몸 좀 녹이고...

체크아웃

잘 쉬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유후인역까지 숙소 차량으로 데려다 줍니다

유후인 시 택시조합과의 합의 때문에 긴린코 송영은 불가하다네요

긴린코

일출 쯤 가면 물안개가 장관이라던데 날이 추운지라...

해가 일찍 뜨는 여름에 가는 게 좋습니다

열차 출발까지 시간이 꽤 남은 터라 시간도 보낼 겸 해서 고양이 카페인 노르웨이의 숲을 가보았습니다

입장료는 780엔이며, 자동판매기에서 음료를 1가지 선택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래는 카페 내 고양이 사진입니다 (설명 x)

뭐, 대충 이렇습니다

유후인의 여느 상점가처럼 17시에 폐장하구요

열차 출발시간에 맞춰서 카페를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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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후인 료칸, 하스와 인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1. 20. 12:33

재래선 승강장으로 내려오니 마침 승강장에서 차내 청소중이었습니다

키하 72계, 유후인노모리 2세입니다

특급 하우스텐보스 도장 783계

최근에는 차량 전체를 랩핑해서 다니고 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탑승

약 2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유후인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소닉으로 오이타까지 가서 규다이 본선 보통 타는 게 더 빠릅니다

사람이 많다

택시에 인파로 정신없네요

유후인은 17시만 되면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는지라 이후에는 볼 게 별로 없습니다

오늘의 숙소인 하스와 인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역 건물 정면에서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 길을 따라 철로 옆을 쭉 이동하면 되구요

다리를 건너고...

 겨울이라 해가 빨리 저뭅니다

가는 중간에 이런 골목길이 보이면 그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건물 앞에 이 승용차가 보인다면 도착

직원을 호출하여 체크인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단은 날이 추우니 코타츠에

방에서 스모 경기를 보다가 직원이 저녁식사 호출 해서 나감

저녁/아침 포함 플랜으로 예약했는데, 추가 요청을 따로 하지 않아서 기본적인 저녁찬으로 나왔습니다

유후인은 대부분의 상점이 17시면 문을 닫는지라 되도록이면 저녁식사가 포함된 플랜으로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근방에 있는 맥스밸류는 늦게까지 영업중이니 거기서 사와서 취식해도 상관없습니다

노천탕

공용이 아닌 개인용이라 들어가기 전 사용중 팻말을 걸고 안에서 문을 잠그면 혼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탕은 2실이 있는데, 이 곳은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의 노천탕입니다

근데 사용중인 투숙객이 팻말을 걸어놓지 않은 바람에 문을 열려다가 들리는 대화소리에 당황

이 곳을 이용하신다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팻말을 꼭 걸어둡시다 (직접 팻말을 걸자 밖에 있던 직원이 웃음을 짓더군요)

객실 입구

체크인 시간대에는 투숙예정자가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를 걸어놓곤 합니다 

식사 및 온천을 즐기고 오니 이불이 깔아져 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사온 카스테라

오란다 카스테라로 사왔는데, 오란다가 뭔가 했더니 네덜란드(Holland)라는군요

근데 카스테라가 상당히 달아요;; 조금씩 맛봐야 할 듯


참고로 객실 복도 바로 옆으로 규다이 본선이 지나갑니다

열차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주의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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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마모토 성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1. 20. 12:02

날이 밝았습니다

레일패스 교환 시 미즈호를 예약해뒀었는데, 숙소에서 나올 때 물건을 두고 나오는 바람에 예약한 열차도 놓치고 버스비 100엔도 날려버렸습니다

시작부터 꼬이는군요

지정석 뽑을 겨를도 없이 가장 빨리 가는 신칸센을 탑승

구마모토까지는 38분이 걸렸습니다 (미즈호는 33분)

규슈 신칸센 구마모토역 명판

히토요시까지 57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결합승차권 광고를 하고 있군요

특급 카와세미&야마세미 운행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쿠마몬

지금은 구마모토현을 넘어 일본 전국구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시덴을 타고 구마모토성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회 탑승은 170엔이며 교통계 IC카드 사용 가능합니다

역시 2번만 탈 거라 1일권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구마모토 성 입구 도착

대지진으로 인한 무너진 외벽의 잔해가 그대로 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천수각(?)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때 직격탄을 맞은 곳인데, 완전히 복구하려면 20년 이상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천수각은 2020년 안에는 복구를 끝낸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500엔이지만 내부로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무너진 성곽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천수각

외벽 일부와 상단 기와가 붕괴된 것 이외에는 크게 타격을 입은 곳은 없습니다

기념품점

기념품 구입 시 규슈 레일패스를 제시하면 기념엽서를 한 장 줍니다

시영 전차로 다시 구마모토역 도착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가 없는 쿠마몬

^∇^

사쿠라 556호로 하카타역 도착

규슈-산요 신칸센 N700은 가능하면 지정석으로 탑시다

자유석은 2*3 인데 지정석은 2*2 거든요

ㅂㅂ

유후인으로 가기 위해 재래선 승강장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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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가사키 구경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1. 19. 21:04


약 1시간 30분을 달려 목적지인 나가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사하야부터는 통근권이다 보니 입석을 세워서 갔습니다


두단식 승강장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규슈 신칸센의 지선격인 나가사키 신칸센 건설이 계획중인데, FGT/릴레이 방식/미니 신칸센/풀규격 신선 설치로 하도 잡음이 많아서 제대로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맞은편 승강장에는 하카타행 카모메 885계가 대기중입니다

특급 소닉용이지만 최근에는 별도의 구분 없이 오이타/나가사키 둘 다 같은 차량이 운행합니다


아뮤플라자 나가사키가 있는 복합역사입니다


쇼핑몰에서 노면전차 승강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구름다리.


일단 원폭 평화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1회 120엔인데, 3번만 탈 거라서 1일권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공원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힘들게 계단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분수대

 

 


위령비와 함께 설치된 평화의 종.


평화공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평화기념상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걸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합니다


공원을 나와 원폭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우라카미 성당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텐슈 공원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등록기념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원자폭탄 폭격지에서 근접한 곳이어서 그런지 무너진 주탑과 피폭당해 부서진 석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당 건물은 복원되어 여전히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당을 나와 원자폭탄 진원지로 내려갔습니다

이 곳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고 합니다


원자폭탄에 의한 사망자 명단이 기록된 위령비입니다


이 곳 역시 폭격 당시 성당이 존재했던 터라, 파괴된 건물의 잔해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1945년 8월 9일, 11시 02분에 팻맨 원자폭탄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나가사키 원폭 기념관으로 이동

입장료는 200엔입니다

 

 

 

 

 

 

 

 

 
따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생존자들이 기증한 물품들, 파괴현장을 복원한 구조물들이 다양하게 존재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식사를 하러 중화가로 이동하였습니다


코우잔로에서 먹은 짬뽕(특)과 계란탕

육수는 호불호가 꽤나 갈릴 듯한 맛입니다


중화가에서 철도역은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좀 되는 곳인지라 노면전차를 1번 더 이용했습니다



나가사키역 도착

복합쇼핑몰답게 할인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있습니다


ㅂㅂ


하카타행 885계

보면 볼수록 ICE3을 닮았습니다


지정권을 발권했는데 어차피 승객도 별로 없고 해서 자유석에 착석

하카타까지는 2시간 조금 안되서 도착했습니다


숙소까지는 시내버스로

하카타역 동쪽으로는 미즈호(瑞穂) 정류장까지가 시내특례구간 100엔 적용 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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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세보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0. 18. 23:07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지만
 속이 불편한 건 여전합니다

열차나 타러 가야겠습니다

일단 사세보를 먼저 가겠습니다

사세보행 특급 미도리 1호
(하카타→사세보, 07:29~09:25)

보통 783계 전동차로 운행되며, 일부는 787계도 다닙니다

외형을 보니 봉고차가 생각나는군요

출발시각인 7시 29분 열차는 문을 닫고 발차하였습니다

전날 구입한 간단한 간식거리와 지정석권입니다

근데 탑승객이 현저히 적어서 괜히 발권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가현 어딘가에서 찍은 듯 싶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어디인지 알 수가 없군요

무엇보다도 아침부터 또 통증이...

어찌되었던 간에 약 2시간이 걸려서 사세보에 도착했습니다

선로 구조상 하이키↔사세보는 특급 소닉처럼 역방향으로 운전합니다

다시 하카타로 향하는 열차

연식이 좀 된 열차다 보니 청소부가 수동으로 팻말을 갈아끼워줘야 합니다

일단 나가봅시다

사세보역 미나토구치

역 북서쪽으로 미 해군기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고가도로는 니시큐슈 자동차도로입니다

마쓰우라쪽은 무료구간이라고 하네요

사세보항에서 정박중인 다용도지원함 AMS 4303 아마쿠사호입니다

군사도시다 보니 해상자위대 군함도 많이 정박해 있는 편입니다

또 다른 한켠이 정박중인 여객선은 '스카이씨 골든에라' 라는 크루즈 여객선입니다

부럽습니다...

날이 흐린지라 크게 볼 건 없으니 드럭스토어에서 약 좀 사고(...) 햄버거가게로 향했습니다

햄버거+감자튀김+음료수 (세금포함 1404엔)

큐슈 레일패스나 SUNQ 패스를 제시하면 음료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햄버거는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가격이 세금포함 1080엔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햄버거도 그렇지만, 감자튀김이 생각 외로 양이 많았습니다

다른 사이드메뉴로 할 걸 그랬나 봅니다

나가사키로 내려가야 하니 다시 사세보역으로 향했습니다

나가사키행 쾌속 시사이드라이너
(사세보→나가사키, 11:25~12:59)

키하 66계 디젤동차, 국철의 망령 중 하나입니다

동 구간에는 키하 200계도 있으니 혹여나 보인다면 그걸 타는 게 낫습니다

지방 로컬선이 다 그렇지만, 원맨운전이어서 무인역에서는 기관사가 있는 가장 앞쪽 출입문만 열립니다

이걸 타고 1시간 30분에 걸쳐 나가사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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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에서 후쿠오카

2017.01.10 N.Kyushu/Hokkaido 2017. 10. 17. 20:39

묵혀둔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첫 여행 때는 후쿠오카 시내권만 둘러보고 끝이었는데,


두 번째는 다른 곳도 둘러보자 싶어서 출국은 후쿠오카, 귀국은 삿포로로 결정.


이 때가 에어부산의 대구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초기인지라 


할인표를 마구 뿌려댄 덕에 왕복 약 15만원에 결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대구까지는 KTX


고속버스 추풍령 갈 시간에 동대구 도착하니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 늦은 열차를 타도 상관없었으나, 신세계백화점 개장 초기인지라 내부를 둘러보려고 미리 도착했습니다





동대구역 제2주차장에서 401 타고 대구공항 도착


이 때는 시외버스가 없어서 오로지 시내버스만 이용해야 했는데


지금은 시간 맞으시면 시외버스 타시는 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몇달 전부터 101번이 칠성시장 방향 한정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더군요





거의 끝물이어서 그런지 수속은 굉장히 빨리 끝났습니다


수속하고 나서 전화기에 부재중 1통 있길래 확인해보니 카운터에서 전화를 걸었었더군요


약간 당황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출국부터 입국까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대구공항이 군공항이라 촬영제한인 것도 있지만, 전날부터 뭘 잘못 먹었는지 장염에 걸린 터라...





도착


상해, 홍콩발 항공기가 겹쳐서 도착한 탓에 입국장 나가기까지 40분이 걸렸습니다


이래서 중국발 비행기와 도착시간이 겹치는 운항편은 타기가 영 그렇더군요





하카타행 시내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하여 레일패스를 교환


 그 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서 쉬다가 다시 나갔습니다


속이 안좋으니 움직이는 것 조차 고역이더군요





겨울이고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자 일루미네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멋지다


일단 저녁은 먹어야 하니 하카타시티 9F 잇푸도로 향했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이치란보다 저렴하니까요





명란 세트로 주문


종업원이 옆에서 뭐라뭐라 하는데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 뭔 말인지 못알아들었다


추가 면사리가 이미 들어가 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일단은 별 다른 의미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차피 레일패스도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니까요


컨디션이 안좋으니 뭘 해도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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