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후라노 팜 토미타

2017.06.25 Japan 2017. 12. 16. 19:42




후라노역 광장


삿포로는 맑음인데 후라노 오니 다시 흐림으로 바뀌었네요







정시에 도착했다면 역 주변을 좀 둘러볼 시간이 있었겠지만 24분 지연된 덕에 역 앞만 서성거리다 다시 들어갔습니다


임시열차라지만 왜 지연된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구내에서 대기중인 고물차


다시 홋카이도 가면 이런 것들만 타고 가야 하는데...





일단 라벤더밭으로.


후라노-비에이 노롯코 트레인입니다. JR 통틀어서 객차형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출발







객실은 냉방장치가 없고 창문이 낙창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V트레인 보는 느낌이네요







객실 내부는 나무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쿠하테 510형 2호


운전설비를 갖춘 객차로, 후라노 방향은 이쪽에서 운전을 취급합니다





좌석은 나무의자로 되어있습니다


V트레인이 확실히 노롯코 트레인 의식을 많이 한 듯 싶네요





자세히 보니 라벤더 장식이었네요





라벤더바타케역 도착


임시승강장이라 노롯코 트레인 외에는 무정차 통과합니다





대다수가 여기서 내립니다





ㅂㅂ


그나저나 선두차 정말 멍청하게 생겼네





라벤더바타케


하지만 이 날 사진 속 라벤더 밭은 볼 수 없었다





전형적인 철골 구조물에 나무판자 붙여만든 임시승강장 모습입니다





시간표와 운행기간, 운임, 약도입니다


노롯코호 운행기간 외에 팜 토미타로 가려면 나카후라노에서 택시나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차피 라벤더 있을 때에는 이거 타면 되니까 상관 없지만서도...





흔해빠진 단선 로컬선





저 비상 버튼 쓸 일이 있을려나...





친절하게 중문, 한글 표기도 되어있네요


그만큼 많이 찾아온다는 얘기겠지요





일본은 변함없이 자민당이 압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팜토미타 앞은 관광버스로 가득합니다


한국도 저런 초고상형 버스 만들어주면 안되나





토미타 메론테라스


후라노 메론도 유바리 메론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더구나 유바리는 동네가 죽어가는 곳이라...







보통 7월 초~중반에 라벤더가 만개하는데 지금 라벤더가 만개해 있을리가 없습니다


메론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하프컷 (1000엔) 구입


소프트크림은 메론가판대 옆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올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350엔) 





이게 1350엔입니다


마쓰야 규동 3그릇보다 더 비쌉니다 





굿





완식


숟가락 2개 줄 필요 없는데





라벤더 대신 유채꽃이라도


라벤더농장 와서 라벤더 못보고 유채꽃만 보고 가야한다니 아이러니합니다





애드벌룬도 메론


유바리에서는 이런거 안하겠....아니 못하겠죠 파산한 동네라





메론하우스


메론으로 만든 오미야게를 팔고 있지만 이미 큰 돈을 써버려서 더 이상 감당이 안됩니다





트랙터가 있네요


농장 컨셉에 딱 맞는 물건입니다









다행히 메론테라스 입구에 라벤더 일부가 피어있네요


이거라도...













햇빛이 구름에 가리워진 게 좀 아쉽습니다


어제도 그러더니만







관광버스


아래는 아바시리에서 온 듯 싶군요





충분히 즐겨봤으니 다시 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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