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카지마 공원, 스스키노

2017.06.25 Japan 2017. 12. 16. 13:07



이온 시네마에서는 7월 14일 개봉되는 은혼 극장판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근데 애니메이션 실사화 중에 성공한 거 없는데...





이온에서 식음료를 산 뒤 다시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화장실이 설비된 차량은 개인적으로 맨 뒷부분 좌석이 넓고 편해서 좋습니다





도착


히노 세레가네요





잠깐 다이마루 8F 포켓몬센터를 들렀습니다


7월 15일에 개봉하는 '너로 정했다' 홍보에 열심이군요


지금은 내년에 개봉되는 포켓몬스터 2018 PV가 공개되었는데, 작화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썬문 영향을 받아서 그런가... 





삿포로역


무조건 한 번 쯤은 보게 되실 겁니다





삿포로역은 철도역, 백화점과 더불어 시내 최대 버스터미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일부와 왓카나이, 네무로행과 같은 초장거리 노선을 제외한 모든 고속버스가 삿포로역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고속 다키카와행입니다


주오버스는 시계탑 근방에 단독으로 차고지 겸 버스터미널을 가지고 있는데, 노선 출발을 위해 차고지에서 삿포로역 버스터미널까지 회송하는 모습입니다





언제나 바쁜 곳입니다





미나미55번 삿포로역행 죠테쓰 버스입니다


삿포로역~스스키노 까지는 현금 지불에 한해 100엔을 받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나카지마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시영 지하철을 타면 더 빠르겠지만 패스를 들고 있는데 굳이 지하철을 탈 필요가 없지요





보트 승차장입니다


근데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건지 보트 타는 사람은 안보이더군요





정박되어 있는 보트들


날씨 맑으면 누군가 또 찾겠죠





하늘이 흐리다...







볼 건 다 봤으니 저녁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스스키노까지는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스아게 플러스(すあげ+) 입성


저녁 먹기까지는 약간 이른 시간이라 대기 없이 입장했습니다





라벤더 포크 카레에 야키토리 추가 + 밥은 並盛로 주문





전 돼지와 닭이 같이 들어간 게 좋습니다


참고로 돼지고기는 단품 추가시 350엔인데, 야키토리는 250엔이므로 같이 드실거면 라벤더 포크에 야키토리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밥에 레몬즙 뿌려서 드시면 상당히 좋습니다











닛카 아재


도톤보리가 글리코 아재라면, 스스키노는 닛카 아재입니다









스스키노 거리와 네온사인


마루팡은 잘 알고 계시다시피 파칭코 프랜차이즈입니다





다시 숙소로 갑니다


소엔 이온몰이 숙소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가까우니 마트는 이온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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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의 호수 (아오이이케, 青い池)

2017.06.25 Japan 2017. 12. 16. 03:39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오늘 타게 될 버스가 도합 5000엔이 넘기 때문에 이미 패스권 값은 넘어섰습니다





고가를 따라 걸어가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은 소엔역 방향입니다





파세오구치만 자주 들락날락거리게 되네요





다이마루


리뉴얼한 포켓몬센터가 다이마루 백화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행 고속 아사히카와호 버스 도착


미쓰비시-후소 에어로 차량입니다


주오버스 차량 대다수가 차내에 와이파이 라우터가 있어서 인터넷 이용에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버덕석(?) 착석 성공


일본 대형승합차는 전고가 높아서 시야가 좋습니다 





앞의 차량은 도마코마이행


혼슈인 하치노헤로 가는 페리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부 출발편은 페리 출발시간에 맞춰서 페리터미널까지 연장운행합니다





2시간 5분 정도 걸려 아사히카와 버스터미널 도착


패스 이용 시 내릴 때 승무원에게 제시하고 하차하시면 됩니다 





아사히카와역 시내버스 박차장


한국이라면 LED를 아예 꺼놓고 있을 법 한데, 여기는 LED에 회송 표시를 해놓습니다





이쪽 역시 마찬가지로 운행을 쉬는 중에는 회송 LED를 표출 중


그나저나 롤지를 쓸 것 같은 차량이 LED를 사용한다니 뭔가 좀 의아하네요





77번 아사히카와 공항행


처음에는 라벤더호로 착각했었습니다





재빨리 아사히카와역을 빠져나갑니다


운수회사 이름이 특이하게 아사히카와 전기궤도인데, 초기에는 노면전차로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노면전차가 없어지고 버스로 대체되면서 자연스럽게 시내버스 운수업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타고 갈 버스가 왔습니다


노선번호 39번, 시로가네온천행 버스입니다


1월에도 이 버스를 비에이-아사히카와 간에 타고 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이 버스가 패스의 유효범위가 아니라서 570엔을 내야 했던 쓰라린 기억이...





관광객이라면 그냥 39번/시로가네선(白金線)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기본운임은 170엔이지만, 가면 갈수록 무섭게 올라가는 구간요금의 압박


그래도 모니터 활용도는 높은 수준입니다


하차벨과 연동되어서 부저를 누르면 정차하겠다는 화면이 뜨는 게 참 좋더군요


반면에 서울의 얍TV는 광고만 내보내는 주제에 정류장 안내 LED를 가려서 시각적 정보를 방해하는 폐급





정리권을 뽑습니다


정리권에는 일종의 바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운임수급기에 넣으면 알아서 읽어서 지불해야 하는 돈이 얼마인지 모니터에 띄워줍니다


이거 참 편리하더군요


물론 운임은 음....가능하면 패스 쓰세요





비에이역에 정차하니 관광객 수십명이 몰려들어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좌석형이다 보니 출근길의 입석으로 들어 찬 광역버스 보는 느낌?





아오이이케이리구치(青い池入口)에서 하차


정리권을 수급기에 넣은 다음, 패스를 보여주면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탑승객의 절반이 넘는 사람이 내리네요





청의 호수 이정표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고 신호등이 없으므로 일시정지하라는 표지판이 있네요





이 날도 굉장히 흐렸는데, 그건 둘째 치고 햇빛이 안들어오니 굉장히 추웠습니다


긴팔티 하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바람막이가 절실했던 날이었습니다





호수광장으로 가는 길


날씨가 우중충해서 물 색깔이 영...









도착


여전히 춥습니다. 여름에 여기 오실 때는 바람막이 하나 챙겨가시길...



















줌을 당기고 찍어봤습니다


밝기를 좀 올리니 그래도 좀 낫네요





볼 건 다 봤으니 돌아갑니다


버스 시간 맞춰야 하기도 하고, 추워서(...)





반케이관광인가 봅니다


역시 미쓰비시-후소 에어로네요





버스정류장 표식


시로가네 방향이야 정류장 앞이 주차장이라 팻말이 없어도 되지만, 반대편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표식은 필수입니다







겨울만 되면 눈이 미친듯이 쌓여 도로 실선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는 도로 위에 위치한 화살푯대로 어느쪽으로 주행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버스가 왔습니다


아사히카와로 돌아갑니다





도착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온몰에 가서 간식거리를 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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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치토세로 입국

2017.06.25 Japan 2017. 12. 16. 02:16




이번에는 무궁화호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기존에 대구공항을 이용한 덕에 얼마나 한산한 지 알게 되어서 굳이 KTX 타고 갈 필요가 없더군요


애초에 청주공항에 일본노선 정기편만 있었어도 대구까지 갈 필요 없는데...





대구공항 도착


김해공항 포화로 산규 국제선이 대구로 대거 취항한 덕에 대구도 국제선이 포화상태가 되었답니다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용 리모트 버스를 구입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지요





단체승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저기서 가이드가 탑승객 명단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대구-삿포로는 취항 당시에는 주 3회 운항이었는데 지금은 1데일리로 다닙니다





탑승권


대구공항의 규모는 굉장히 작은 수준이라 국제선인데도 탑승을 출발 20분전에 합니다





출국장


대기인원 적으면 출국심사까지 5분도 채 안걸립니다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없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1월에 갔을 때는 면세점과 음료자판기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시피한 면세점이었지만


지금은 1번 탑승구쪽에 사진의 엔제리너스도 생기고, 2/3번 탑승구에는 안마의자를 설치한 휴게공간이 생겼습니다


장족의 발전입니다


군공항이라 비행기 사진은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분기점입니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사진이 뭔가 우울해보입니다





한동안은 기내식 없이 음료서비스만 하다가, 올해 4월부터 케이터링 시설 설치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니 예전에 삿포로-대구 탈 때가 생각이 납니다


승객 몇몇이 왜 기내식 안주냐고 불만을 표출해 승무원을 당혹스럽게 만든 적이 있었죠





신치토세 도착


비가 오다 그친 지 얼마 안 된 터라 주기장이 젖어있네요





홋카이도의 아이덴티티


JR홋카이도 모든 철도역에는 『北海道の味、サッポロビール』 문구가 있습니다


그만큼 각별하다는 말이겠죠





무빙워크를 따라 입국장으로 진입합니다


입국자가 크게 많지는 않은 수준이었는데 이동식 지문/안면촬영기를 비치해 놓았더군요


정작 후쿠오카는 상해/홍콩에서 몰려오는데도 비치 안하더만...;;





수하물 수취대에서


대구-삿포로 BX184는 아시아나 OZ9718이라는 편명으로 코드쉐어 중인데 정작 저 편명으로 연결되는 게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에 국제선은 대구공항 항목이 없거든요



체류기간이 좀 있다 보니 세관에서 어디 갈거냐고 질문을 걸어서 여기저기 간다고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언제나 입국심사관이 할 질문을 세관원이 대신 하는 아이러니





걸어가려다가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구내 뽈뽈이 타고 국내선청사로 이동


운이 좋습니다





신치토세공항 여행서비스센터 교환소에서 JR패스 교환


동일본 에키넷에서 홋카이도 특급 예약도 가능하니 패스 이용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치토세공항역 개찰구


여기서 공항쾌속 타면 삿포로까지 37분이면 가지만, 저는 이걸 타지 않았습니다





공항버스 타고 갈거라서요


삿포로 근교권용으로 버스 패스를 따로 발매하는데, 그걸 바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층 버스 매표소에서 예약 E-메일과 여권 제시 후 5000엔을 지불하고 패스를 교부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찍은 사진이 없네요)





주오버스 공항버스 탑승


버스의 단점은,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공항쾌속이 삿포로까지 37분 걸리는데, 공항버스는 놋포로부터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는 탓에 삿포로역앞까지 100분 걸립니다


처음 탄 때가 겨울이었는데, 눈 때문에 오래 걸린 줄 알았는데 이걸 타 본 결과 그냥 느린겁니다;;


급하다면 무조건 공항쾌속 타세요 제발





삿포로에키마에 도착


공항쾌속 탔으면 시계의 시침이 7을 가리키고 있었을텐데, 버스를 타서 8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 (XX아 또 속냐!)





일단은 숙소까지 이동


대학교 기숙사 건물을 개조한 호스텔에서 4박을 합니다


짐 풀고 옷 갈아입고 밖으로 나감





호스텔이 삿포로역 북쪽에 있다 보니 체류하는 동안 미나미구치보다는 이 파세오구치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여기가 가장 빨리 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스텔라 플레이스 식당가에 있는 잇핀(いっぴん)으로 갑니다


이 때는 오비히로를 아예 방문할 수가 없기에 맛보기 체험이나 할 까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이게 特盛였던가...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어찌되었든 간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미소시루는 따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세금포함 129엔)





숙소로 돌아가는 길


여름이라고 만만하게 볼 곳이 아니더군요. 굉장히 추웠습니다





텐투텐 삿포로역


나카지마 공원에 있는 호스텔의 분점이라고 하네요


개장한 지 보름도 안된 곳이라 시설 하나는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객실 내부에 에어컨이 없는데, 이 날 기온 생각하면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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